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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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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 테라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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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코드 17
출간일자 2013-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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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이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을 담은 『심리학 테라피』,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노하우를 담은
『트라우마 테라피』에 이어서 '테라피 시리즈' 세번째로 펴낸 책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그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통해 스스로 자기치유의 길을 찾아나가는 영화 보기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글을 읽어나가노라면,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은 물론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양한 느낌으로
말과 글을 대신해 주는 사진들과 더불어 마치 지금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저자소개

저자 : 최명기
중앙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 아산병원에서 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미국 듀크대 경영대학원 MBA와
HSM(Health Sector Management) 과정을 이수했다.
현재 청담하버드심리센터 연구소장이며 부여다사랑병원장, 미국 의료최고경영자경영자협의회 준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전략위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이다.
KBS 라디오 경제나침반, MBN 시사데이트에 고정출연 중이다.
저서로 『심리학 테라피』, 『트라우마 테라피』, 『정신분열증을 대처하는 방법』, 『병원이 경영을 만나다』, 『마음이 경영을 만나다』,
『무엇이 당신을 일하게 만드는가』,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좋은 부모 콤플렉스』등이 있다.

 

 

목차

머리말 저마다 자기 인생의 제작자가 되자
 
1부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은 내 마음속에 있다
억울한 사람들을 위한 레퀴엠「잔 다르크의 수난」
부모의 끝없는 통제욕이 일으킨 비극「인테리어」
지옥을 벗어나기 위해 누군가를 배신해야 한다면「로제타」
숨막힌 현실로부터 달아나고 싶은「어둠 속의 댄서」
눈뜬장님들을 위한「윌로우 트리」
잃어버린 쉼터를 찾아서「파리, 텍사스 」
악에 대항할 수 없는「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순수한 선물을 주고받는「천국의 아이들」
 
2부 나와 너: 모든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자살하기 전에 보는「체리향기」
우리 시대의 가족비극「보통사람들」
서로가 무시하는「타인의 취향」
어느 날 문득 인생을 뒤돌아보다「또 다른 여인」
철학적 코미디「그곳에선 아무도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워준「영거 앤 영거」
술에 취하여 살다가 꿈꾸듯 죽다-취생몽사「동사서독」
 
3부 선과 악: 선의 끝은 악이요 악의 끝은 선이다
미친 사랑의 기적「브레이킹 더 웨이브」
내 안에 숨은 절대악「블루 벨벳」
세상 모든 어머니에 대한 오마주「원 트루 씽」
태어나서 죄송한「혐오스런 마츠코의 인생」
희망의 길잡이「잠입자」
망각해서 묻어야 하는 기억도 있다「엔젤 하트」
단조로운 일상 속에 숨겨진 살의「잔느 딜망」
 
4부 삶과 죽음: 어떻게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평생 지울 수 없는 트라우마「미스틱 리버」
배반, 배신, 변절도 용서해야 할까?「메피스토」
돈이 목숨보다 소중한「공포의 보수」
삶과 죽음, 자유에 관한 코미디「남편들」
코엔 형제식 불행대처법「시리어스 맨」
환상과 욕망의 무거운 덫「나는 섹스 중독자」
발이 없는 새는 죽을 때야 땅에 내려온다「아비정전」
 
5부 희망과 절망: 희망은 절망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
꿈꾸기를 통해 감정적 불구 치유하기「고독한 여심」
절망에 비치는 한 줄기 빛「겨울 빛」
숨겨진 보물을 찾아서「오 형제여 어디에 있는가?」
고독하면 사람은 다 똑같아진다「해피투게더 」
차별받는 삶 속에서 희망 갖기「정복자 펠레」
어른들의 동화 같은 이야기「꿈의 구장」
나를 사랑한 사람들, 내가 사랑한 사람들「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

 

 

출판사리뷰
이 책은 정신과 전문의 최명기 원장이 마음의 감옥에서 벗어나는 법을 담은 『심리학 테라피』, 상처입은 마음을 치유하는 노하우를
담은 『트라우마 테라피』에 이어서 '테라피 시리즈' 세 번째로 펴낸 책이다.
영화 속 등장인물들과 그 인물들이 처한 상황을 통해 스스로 자기치유의 길을 찾아나가는 영화 보기의 묘미를 보여주고 있는
저자의 글을 읽어나가노라면, 이미 영화를 본 사람들은 물론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도 다양한 느낌으로 말과 글을
대신해 주는 사진들과 더불어 마치 지금 바로 눈앞에서 펼쳐지고 있는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에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심리학, 영화 속에서 치유의 길을 찾다
우리는 불행하다는 느낌이 들거나 힘겨워서 더 이상 못 견디겠다는 심정이 들 때 탈출구를 갈망한다.
아니, 굳이 탈출구까지는 아니더라도 잠시나마 편히 숨을 쉬게 해줄 무엇인가를 원한다.
그래서 술을 마시거나 담배를 피우고, 쇼핑을 하거나 영화를 보고,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른다.
그런 일탈이 없다면 아마 누구도 삶다운 삶을 살아가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분노와 슬픔, 억울함, 두려움 같은 감정들은 카타르시스를 통해 분출해 봐야 그때뿐이라는 것이다.
깨달음 없이는 진정한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영화는 카타르시스와 깨달음을 동시에 주는 가장 강력한 자기치료 도구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최초로 경험한 심리치료는 영화 보기였다고 말하는 저자는
내방자들과 상담을 할 때 억울해서 죽고 싶다는 사람에게는 「잔 다르크의 수난」을,
부모의 통제와 간섭 때문에 미치겠다는 사람에게는 「인테리어」를,
자신의 나약함에 분노하는 사람에게는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를,
절망 속에서 희망을 잃고 좌절하는 사람에게는 「겨울 빛」을,
사랑하는 이를 잊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사랑 후에 남겨진 것들」을,
자살을 염두에 두고 있는 사람에게는 「체리향기」를 들려주곤 한다.
그리고 어떤 영화를 보고 무엇을 느끼고 생각했는지 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때로는 좋은 영화 한 편이 전문가의 심리치료 세션보다 더 나을 때가 있다고 생각한다.
 
책은
'1부 천국과 지옥(천국과 지옥은 내 마음속에 있다)',
'2부 나와 너(모든 타인은 나를 비추는 거울이다)',
'3부 선과 악(선의 끝은 악이요 악의 끝은 선이다)',
'4부 삶과 죽음(어떻게 죽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사느냐가 중요하다)',
'5부 희망과 절망(희망은 절망 속에서도 꽃을 피운다)'로 나누고 각 부의 주제에 맞춘 영화 36편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영화들이 펼쳐 보여주는 세상과 등장인물들의 모습은 시공간의 차이가 있을 뿐
지금 이 순간 우리가 발을 딛고 사는 세상과 사람들의 모습과 놀라우리만큼 닮았다.
무책임한 엄마, 몰인정한 어른들, 비정한 사회에 늘 당하면서 살아온 탓에 감정이 메마를 대로 메말라버려
유일하게 자신을 도와준 사람을 배신하고도 아무 가책도 못 느끼는 「로제타」의 여주인공은
제 이익을 위해서라면 누구든, 심지어는 부모자식마저도 서슴없이 배신하는 우리의 피폐한 모습을 돌아보게 해준다.
또 시각장애인으로 살다가 시력을 되찾는 크나큰 행운을 얻었음에도 앞을 볼 수 있게 되자 그 동안 말없이 자기 곁을 지켜준
아내를 멋대가리 없는 중년여자라며 버리고, 하늘이 내려준 행운에 감사할 줄 모른다고 나무라는 어머니의 충고마저 가차없이
저버리는 「윌로우 트리」의 유제프는 때론 눈뜬장님으로 살아가는 우리의 우매함을 꼬집는다.
그런가 하면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가족을 위해 영원한 방랑의 길을 떠나는 「파리, 텍사스」의 트래비스는
부모도 능력 되는 만큼 자식을 사랑하고 하물며 자식은 능력이 되어도 부모의 봉양을 원치 않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가족조차 마지막 쉼터로 삼지 못하는 헐벗은 우리의 모습을 떠올리게 한다.
그뿐인가. 숨막히는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은 욕망을 그린 「어둠 속의 댄서」,
악에 대항할 힘이 없어 괴로워하는 신부의 고뇌를 담은 「어느 시골 본당 신부의 일기」,
금전적 보상, 심리적 보상 없이는 순수한 증여나 선물은 찾기 어려운 자본주의 사회의 폐해를 보여주는 「천국의 아이들」,
타인에 대한 배려도 없고 그 취향도 받아들이지 못하는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그려내는 「타인의 취향」,
타인의 잣대에 맞춰 사느라 자신을 사랑할 줄도 모를뿐더러
자신의 본모습마저 서서히 잃어가고 있는 여인을 그린 「또 다른 여인」,
자기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악을 인정하는 않는 한 외부의 악도 피할 수 없음을 경고하는 「블루 벨벳」,
이루지 못하는 사랑과 돌아갈 곳 없는 사람들의 절대고독을 보여주는 「동사서독」 등
감동적이면서도 의미있는 영화를 자꾸 보고, 느끼고, 생각하다 보면
자신을 이해하고, 받아들이고, 드러내고, 주장하게 되면서 삶이 변화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저마다 자기 인생의 제작자가 되자
늘 그렇지는 않다 해도 누구나 살다 보면 어디에도 발을 딛지 못하고 붕 떠버린 듯한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로 인해 좌절하는 10대, 원하는 직장을 못 찾고 여기저기 떠다니는 삶에 불안해하는 20대,
자리를 잡기 위해 발버둥쳐 보지만 자신의 목표와는 점점 멀어지는 삶에 절망하는 30대,
누군가 필요로 하는 것을 제공할 때만 가치가 있는 인간 소모품이 된 듯한 느낌에 사로잡힌 40대,
두려움에 떠는 50대, 이뤄놓은 것 없이 떨려나는 삶을 체념해야 하는 60대,
노쇠와 죽음에 대한 두려움 앞에 외롭고 무서운 70대가 그러하다.
그래서 우리는 늘 자유를 갈구한다. 가정이나 직장, 의무에 매여 살다 보면 누군가를 위해,
무언가를 책임지기 위해서만 살아가는 존재가 된 것 같아 훌쩍 떠나버리고 싶을 때도 많다.
어떻게 이 험난한 인생을 내가 진정 원하는 삶으로 만들 수 있을까?
 
저명한 연기교사이자 『연기의 첫걸음』의 저자인 워렌 로버트슨은 그 방법으로 ‘인생의 제작자’가 되라고 권한다.
영화나 연극의 제작자가 줄거리를 보고 대본을 선택하고 배역을 정하듯,
우리도 스스로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가는 인생의 제작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영화나 연극에서 주연은 주연의 관점에서, 조연은 조연의 관점에서 인생을 바라보지만,
제작자는 보다 높은 곳에서 전체를 조망한다.
배우는 그때그때 필요한 연기를 할 뿐이지만, 제작자는 그 모든 장면을 관객의 입장에서 재구성한다.
 
결국 이 힘겹고 권태로운 세상에서 자신의 삶을 삶답게 역동적으로 변화시켜 나가느냐 아니냐는 우리 각자의 몫이다.
그 몫을 제대로 해내기 위해서는 중독이나 술, 담배, 소비가 아닌 더 바람직한 형태로 삶의 기운을 불어넣을 수 있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든 매 순간 스스로 살아 있음을 느끼면서 살아가게 만드는 것,
이것이 우리의 삶에 주어진 가장 중요하면서도 가장 어려운 과제인 것이다.
영화 보기는 그 어려운 과제를 수월하게 완수해 내도록 도와준다.
즉 영화는 나와는 다른 타인들의 삶을 통해 내 삶을 돌아보게 함으로써 깨달음을 주고,
나아가 다시 기운을 내어 내일을 살아갈 의미와 에너지를 주는 더없이 유익한 위로의 도구이자 자기치유의 도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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